너의 모든것 시즌 2 결말

안녕하세요!

 

콘텐츠 큐레이터 팝콘먹자 입니다.

 

저번에 너의 모든 것 시즌 1의 리뷰를 했는데요! 시즌 1이 조의 캐릭터성에 대한 적응을 위한 시즌이었다고 한다면 시즌2는 조가 운명의 깐부(?)를 만나게 되는 스토리를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ㅎㅎ

 

아직 너의 모든것 시즌 1 리뷰를 못보셨다면 밑의 링크로 가보세용

 

>> 본격 로맨스릴러, 너의 모든것 시즌 1 

너의 모든것 시즌 1

 

 

조, 운명의 단짝을 만나다.

 

 

'Meet your match'라는 시즌2의 문구를 볼 수 있듯이, 조는 시즌2에서 자신의 소울메이트를 만납니다.

 

오, 그럼 소울메이트를 만났으니 조의 여성편력도 이제 끝나는 건가? 라고 생각하시나요? 음...ㅎㅎ 사실 시즌2에서는 아주 큰 반전이 있습니다. 조가 만나게 되는 소울메이트가 어떤 의미인지 이 글을 끝까지 읽어보시면 알 수 있습니다.

 

 

죽은 줄 알았던 전 여자친구가 돌아왔다?

이야기의 시작은 조의 전 여자친구인 캔디스가 돌아오면서 부터 입니다.

 

사실 이부분은 시즌1이 끝나면서 캔디스를 등장시켜 떡밥을 뿌려뒀었죠? 시즌2는 이 떡밥을 회수하면서 이야기를 이어갑니다. 캔디스는 조의 전 여자친구였습니다. 네... 조가 언제나 그렇듯이, 캔디스를 사귀면서도 그녀의 주변인물들을 제거했었죠. 그러다 캔디스가 이를 알게 되자 캔디스 또한 살해하고 숲속에 묻어버립니다.

 

하지만 죽은 줄 알았던 캔디스는 살아있었고!! 흙을 헤치고 나옵니다.. 그리고 이제 조의 앞에 나타나서 신고를 하겠다고 협박하고 있죠.

 

LA에서 만난 운명의 그녀, 러브

 

조는 러브를 따돌리고 LA로 도망쳐 새로운 삶을 시작합니다.

불쌍한 윌 ㅜㅜ 신분증을 빼앗기고 유리 케이지 행이 됩니다.

가짜 신분 판매상 윌의 신상을 훔쳐서 '어나브린'이라는 식료품점에 있는 작은 서점에서 일하게 되는데요. 그리고 어나브린에서 일하는 요리사 '러브'를 만나게 됩니다. 이름도 러브 라니 너무 로맨틱하죠?

 

러브는 조가 이때까지 만났던 여자들과 다르게 굉장히 적극적인 여성입니다. 먼저 조에게 요리를 해주기도 하고 만나보고 싶다고 먼저 대쉬하는 면까지 가지고 있어요. 거기다가 LA에서 큰 식료품점인 어나브린을 운영하는 유명한 명문가의 자녀라고 하니... 하.... 조는 무슨 복이 있어서 ㅋㅋㅋㅋ

 

 

 

시즌2에도 계속되는 조의 살인

 

시즌1에서 한차례 큰 실연의 아픔(?)을 겪은 조는 이제는 사랑에 좀 더 신중해지기를 마음 먹죠. 살인도 최대한 하지 않으려고 하지만...ㅎ 계획에 없던 살인이 2건 일어납니다.

 

 

첫번째 살인 대상은 재스퍼. 과거 진짜 윌에게 받아야할 3천만원의 미수금이 있는 남자로 돈을 줄 때까지 조의 손가락을 가지고 있겠다면서 손가락을 잘라갑니다 ㅜㅜ 돈을 구하지 못했던 조는 재스퍼와 몸싸움 도중에 방어하던 중 재스퍼를 죽이게 됩니다.

 

두번째 살인 대상은 유명코메디언 핸더슨으로 동네의 아는 15세 꼬마 엘리를 성폭행하려고 하던 것을 구하다가 그를 죽이게 됩니다 ㅜㅜ

 

이번 시즌에서는 조가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는 살인을 하지 않았다는 것이 인상적인데요. 그러나 사랑을 위해 살인을 하는 다른 인물이 나타납니다.

 

 

 

극적인 반전, 러브의 살인

 

이번 시즌에서 사람을 제일 많이 죽인 인물은 아이러니 하게 러브였습니다ㅜㅜㅜ

 

러브는 유년시절 자신의 남동생을 성추행하려고 했던 유모를 살해한 경력이 있죠. 조가 딜라일라 때문에 LA를 떠나려 한다는 사실을 알고 딜라일라를 잔인하게 살해하고, 사실을 알게된 캔디스 까지 살해합니다ㅜㅜ

 

제가 앞에서 러브가 조의 소울메이트라고 한 것이 이런 사실 때문입니다 ㅜㅜ 제발 서로를 꼭 붙잡고 방생하지 말아주세요 엉엉엉.... 너무 무서운 커플이 아닐 수 없습니다.

 

 

아이를 가진 러브, 조 정착하나?

 

사랑 때문이라면 살인도 서슴치 않는 모습까지 너무 많이 닮은 두사람. 정말 소울메이트가 아닐 수 없는데요 ㅜㅜ

 

하지만 조도 사람인지라, 자신 때문에 사람을 죽였고, 자신과 조가 소울 메이트라고 말하는 러브가 슬슬 감당이 안되고 무서워집니다. 그래서 조는 러브를 죽이려고 하는데요. 조가 러브를 죽이려고 하는 순간, 러브가 조의 아이를 가졌다고 소리를 지릅니다.

 

아이에게는 맹목적으로 잘해주고 싶어하는 조의 특성을 잘알아서 말했던 것일까요? 조는 러브를 살려줍니다.

 

 

 

시즌3은 러브와 조의 신혼생활

 

요즘 커뮤니티에 '설거지'라는 단어가 유행한다고들 하죠...?

 

뭘 모르는 남자들이 결혼시기에 임박한 여자들과 결혼해서 사랑없는 결혼생활을 억지로 유지해나가는 것을 '설거지' 당했다고 한다고들 하더라구요.... 이떄까지 조가 했던 행동들은 비난받아 마땅하지만... 그 벌로 조는 러브와의 사랑에 없는 결혼을 하게 될것 같네요!

 

살인을 눈깜짝하지 않고 하는 아내... 심지어 아내가 무서워서 죽이려고 했었다면 조의 결혼 생활이 평탄할 일은 없어보이는데요 ㅜㅜ 시즌 3에서는 어떤 이야기가 이어질지 매우 흥미진진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