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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추천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내용 몰아보기

by 스굴리(스노우볼 굴리는 사람) 2021. 1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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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콘텐츠 추천해주는 콘텐츠 큐레이터 팝콘 먹자 입니다.

 

최근에 고현정님은 <너를 닮은 사람>, 이영애님은 <구경이>로 복귀를 하면서 스타급 여배우 분들의 작품이 활발하네요. 그 와중에 송혜교님이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라는 드라마로 복귀하신다는 소식에 기대하고 있었는데요.

 

특히 검블유에서 모건 역할로 누나들의 여심을 녹여버린 장기용 배우님이 무려 남주인공으로 나온다고 해서 저도 굉장히 기대를 하고 있던 작품이었습니다. ㅎㅎ

 

최근에 1, 2화가 나와서 한번에 몰아본 뒤에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를 리뷰해 보려고 합니다.

 

 

 

탄탄한 제작진과 화려한 배우 캐스팅

 

사실 송혜교 배우님이 선택한 작품은 망한 드라마를 찾아보기가 힘들죠! 특히 연하의 배우들과 호흡을 맞출 때 케미가 가장 좋은 배우라고 생각되는데요. 그러니 장기용 배우님과의 케미는 말도 못하게 좋으리라 생각됩니다.

 

거기다 극본을 쓴 제인 감독님도 그냥 넘어갈 수 없죠. 바로 드라마 <미스티>의 작가이죠. 미스티에서도 치명치명한 느낌의 전개를 보여주셨는데,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는 1화 부터 대놓고 19금을 걸고 시작하는 화끈한 전개를 보여주더라구요.

 

드라마 초반이라 더 지켜봐야겠지만, 현재까지 아주 좋게 보고 있습니다.

 

 

 

인물소개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라는 드라마의 제목의 주인공은 여주 하영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10년전 헤어졌던 옛연인을 아직도 잊지 못하고 있거든요. 옛사랑의 충격으로 현재도 다가오는 남자를 까칠하게 대하는 면이 있으며 뜨거운 하룻밤은 몰라도 연애는 하지 않으려고 하는 현실 주의자 입니다.

 

화려한 패션계를 배경으로 하는 이 드라마에서 능력있는 패션 디자이너이며, 누구보다 자신의 일을 사랑하는 열정적인 캐릭터로 묘사됩니다.

 

 

탄탄한 유통업을 하는 가문에서 태어나는 금수저 포토그래퍼로 연애는 좋아도 결혼은 싫은 비혼주의자 입니다.

 

연애를 하지 않으려는 하영은, 비혼주의자 윤재국의 만남은 처음부터 끝이 정해져 있다고 봐도 될것 같은데요. 이런 개인성향 뿐만 아니라, 2화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바로 죽은 자신의 형이 하영은이 10년간 잊지 못했던 그 전연인이라는 점... 뭔가 사약길의 스멜이 솔솔 풍겨져 오는데요.... 한국 정서상 한 형제가 같은 여자를 사랑한다라... 받아들여질 수 있을지 조금 걱정이 됩니다만...! 

 

 

 

 

클리셰 덩어리지만, 알면서도 보게 되는 완성도

 

원래 아는 맛이 더 무섭다고 하죠. 

 

전형적인 클리셰를 구사는 드라마가 잘못 쓰여질 때는 뻔하디 뻔한 드라마가 될 수 있지만, 잘 만들어지면 클래식이 어디 가겠어요? 계속 클리셰가 살아남고 사랑받는데는 그만한 공감대가 있다는 것이니까요.

 

옛사랑의 죽음, 그리고 그를 잊지 못한 하는 여주인공 앞에 나타난 새로운 남자. 그리고 그 남자는 내가 사랑했던 남자의 동생...;;; 이렇게 글로만 적으면 전형적인 클리셰 덩어리에 무슨 아침드라마 내용같지만... 막상 직접 보면 또 다를겁니다.

 

 

1. 얼굴합이 너무 재밌다

 

배우간의 얼굴합이 잘 맞아서 뻔한 클리셰를 잠깐 잊게 만들어주는 것이 첫번째 이유입니다. 앞에서 말했다시피, 개인적으로 송혜교 배우님은 연하랑 합을 맞췄을 때 가장 빛을 발하는 것 같다고 생각하는데, 검블유에서 섹시한 연하의 느낌을 한껏 보여준 장기용 배우님이랑의 조합이면 내용을 차치하더라도 한번 눈길이 가는 것이 사실이죠.

 

2. 패션계의 화려함을 담은 화면

 

배경이 패션계를 다루고 있는 만큼 첫 등장화면부터 화려한 cg로 시작하는데요. 보는 내내 잘 짜맞춰진 색감과 화면 속의 짜임새를 보면 예술팀이 엄청 고생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만큼 예쁩니다. 

 

3. 화끈한 으른의 연애

 

막장의 끝이었던 팬트하우스도 부분 19금이었는데... 이 드라마는 첫화 부터 19금을 걸고 시작합니다. 공영 방송에서 19금을 이렇게 당당하게 걸고 시작하는 드라마라니... 하긴 첫 화부터 여주랑 남주가 원나잇을 하는 것을 시작하니, 알만하네요. 

 

으른의 연애를 타겟으로 어떤 파격적인 스토리를 보여줄지 기대가 됩니다.

 

 

 

 

눈에 보이는 전개, 어떻게 비틀어줄지?

 

하지만 이런 다양한 볼거리에도 불구하고 생각보다 2화 만에 너무 드라마의 각을 확실하게 보여준 것 같다는 의견에도 일견동감하는데요.

 

옛연인을 잊지 못해 다가오는 남자를 밀어내는 여자, 그런 여자에 더 끌리는 남자. 그리고 그 남자는 내 옛 연인의 동생. 이런 각이 너무 분명하게 나와 버려서 사실 어떻게 진행될지가 뻔해지는 맛은 있는 드라마 입니다.

 

이런 눈에 보이는 전개를 어떤 방식으로 비틀어서 새로운 재미를 줄지가 이 드라마의 관전 포인트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팝콘먹자는 다음에 또 재밌는 콘텐츠 추천으로 돌아오겠습니다. 그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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