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미의 세포들 드라마

안녕하세요!

 

저번에는 넷플릭스 같은 ott 서비스인 티빙을 한달동안 무료로 이용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려드렸습니다.

혹시 못 보셨다면 아래의 글을 참고해보시길!

 

>> 한달동안 이 꿀잼 콘텐츠가 모두 무료라고?! 

티빙 한달 무료 사용법

 

오늘은 티빙의 콘텐츠 중에서도 제가 요즘 재미있게 보고 있는 <유미의 세포들> 드라마 콘텐츠를 소개하기 위해서 글을 씁니다!

 

왜냐하면!! 너무너무 재밌거든요 >_< ㅎㅎㅎ... 재밌는 콘텐츠는 다 같이 봐야 제맛!!

 

웹툰 원작 <유미의 세포들>의 드라마화!

 

드라마 유미의 세포들은 웹툰작가 이동건님의 웹툰 <유미의 세포들>을 원작으로 하고 있습니다.

 

한 인간의 내면에 있는 수많은 세포들이 서로 상호작용을 하면서 살아가는 내용을 재밌는 표현력으로 잘 표현한 것이 인상적인 작품입니다.  솔직히 말해서 세포를 표현하는 과정에서 잘못하면 일본에서 만화를 실사화했을 때 나타나는 오글거리는 표현이 사용될까봐 드라마화 할 때 조금 걱정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런 걱정이 헛되었다고 생각될만큼 3d로 표현된 세포 캐릭터의 외형이나 움직임, 표현력이 훌륭했습니다! ㅎㅎ 특히 출출이가 너무 귀여웠네요 ㅎㅎ

 

웅이의 만찢 캐스팅!!

 

그리고 개인적으로 캐스팅이 신의 한수였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유미 역할에는 김고은 배우님이 캐스팅이 되었습니다. 사실 드라마가 공개되기 전에는 이미지만 생각하면 어울리는지 잘 모르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왠걸, 유미 특유의 머리스타일을 스타일링하니 웹툰 속 유미 그 자체였어서 싱크로율을 만들어냈어요!

 

 

 

그리고 제가 정말 감탄해던 캐스팅이 웅이 역할이었는데요. 웅이 특유의 곰같은 생김새, 듬직한 덩치, 트레이드 마크인 수염, 주변을 신경쓰지 않는 쿨한듯한 성격까지 정말 웅이 그자체였어요. 

 

'별로 못 보던 배우인데 누구지...?' 하고 생각하고 배우를 찾아봤는데 깜놀하고 말았어요!

 

혹시 이태원 클라스에서 장가의 후계자로 악역을 톡톡히 했던 장근원 생각나시나요?? 그 밉살스러운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했던 안보현 배우가 유미의 세포들의 웅이를 완벽하게 소화한 배우였습니다... ㅎㄷㄷ...

 

배우는 배우구나... 하고 느낀 순간이었어요. 스타일링도 스타일링이었지만, 전체적인 분위기가 절대 장근원이랑 같은 배우라고 느낄 수 없는 분위기가 있었거든요. 배역에 따라 휙휙 바뀌는 이미지 변신...;; 정말 훌륭합니다...

 

공감가능한 소소하고 째째한 연애 감정을 그리다.

 

스포일러라 자세한 내용을 설명하기 힘들지만, 연애 하다 보면 그럴 때가 있지 않나요?

 

뭔가 째째하고 소소한 것들이 쌓였다가 한꺼번에 터졌을 때의 그 유치한 감정선 같은 것? 한번에 터뜨리고 나면 내가 그 때 왜그랬지? 나도 내 자신의 감정선이 이해가 안되고 행동이 이해가 안되는 경우가 있죠.

 

유미의 세포는 그런 이해 안되는 째째한 감정들이 어떻게 해서 만들어지고 어떻게 터지고 어떻게 해결되는지의 과정을 굉장히 재밌는 표현력으로 설득력있게 전달해요. 보면서 '아~ 그래서 그런 감정이 드는 거였어?' 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말이죠 ㅎㅎ 

충분히 공감가능한 소소한 이야기를 그리고 있느니 연애를 하고 있거나, 연애를 해봤던 사람들이라면 누구라도 공감하면서 재밌게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ㅎㅎ